런던에는 유명한 작품과 문화재가 모여있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참 많습니다. 작품을 모두 둘러보려면 몇시간은 각오하고 가야하는 투어지만, 발에 물집생길 것을 각오하고 간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가기 좋은 곳입니다. 저희가 다녀온 곳에 대해 조금 담아보려고 합니다. 

 

1. 중세, 르네상스,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내셔널 갤러리

레오나르도 다빈치, 반고흐, 세잔, 모네, 램브란트, 조지 스터브스, 윌리엄 터너등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운데 홀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통해서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간 2019년 6월 초엔  반고흐의 해바라기가 보수공사중이라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책에서만 보다가 직접보니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스케일에 멋진 작품들을 볼 때문 깜짝 놀랄 때도 있었습니다. 미술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남편도 레이나르도 다빈치의 암굴의 성모를 보고는 우와 라고 할 정도로 탄성을 내더군요. 자연스러운 채광아래 거대한 스케일의 작품을 보고 있자니, 웅장함에 장악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런던의 새 화폐에 들어간다고하는 윌리엄 터너의 작품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었습니다. 가장 정밀하게 그린 그림으로 풍량을 직접 경험하고 그려낸 작품입니다. 꼭 가게 된다면 유명한 분들의 작품을 하나하나 잠시 쉬어가면서라도 꼭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저도 남편도 나중에는 너무 발이 아파서 가운데 의자에서 잠시 쉬곤했지만,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이용 가능 시간 : 10:00~ 18:00분  / 이용료 : 무료  /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성인 5파운드)

 

2. 세계 3대 박물관이라는 영국 박물관 

프랑스의 르브르 박물관, 로마의 바티칸 발물관과 함께 세계3대 박물관을 알려진 곳입니다. 이집트, 그리스, 아시아등 다양한 세계 문명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관, 메스포타미아문명관, 고대 그리스관, 아메리카관, 고대 이집트관, 아시아관등 모두를 한꺼번에 돌려면 무지막지한 체력이 필요합니다. 다 돌아보고 나면 거의 4시간은 넘게 걸릴것 같습니다. 발이 편한 운동화와 가벼운 복장과 짐을 추천합니다. 오랜 시간 돌아보기 때문에 발도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결국엔 가운데 의자에서 잠시 쉬는 시간이 많았는데, 멍~ 하니 쉬고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고 우리도 한동안 쉬고 다시 보곤 했습니다. 여유있게 박물관 전시관 지도를 보고 이틀동안 나눠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 가능 시간 : 10:00~ 17:30분  / 이용료 : 무료  /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성인 7파운드) / 소지품 검사 있어요.

 

3. 화석과 동물 표본이 있는 자연사 박물관

동물,식물, 광석들이 약 8,000만점이 있다는 최대 규모의 자연사 박물관인데, 평소 공룡화석과 모모새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저는 꼭 이번 여행에서 가고싶은 곳이였습니다. 다양한 대형의 공룡 화석들을 볼 수있는데, 과거에 이런 동물들이 지금 내가 숨 쉬는 공간에 존재했었다니 눈을 땔 수 없었습니다. 모든 층을 돌며 돌아보기 힘들고 공룡 화석관에만 가고 싶으시다면 G층 블루존으로 바로 가시면 됩니다. 그곳엔 공룡관, 멸종된 포유류 동물의 확서과 뼈와 해상 파충류등이 전시되어있습니다. 현지 학교에서 견학도 많이오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는 부모님, 관광객들도 꽤 많기 때문에 주말엔 엄청 분빌 수도 있어요. 그리고 힌츠홀 쪽 그린존에는 흰긴수염고래의 뼈와 빙하기 시대의 동물들을 볼 수 있으니 꼭 전시 지도를 참고해서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이용 가능 시간 : 10:00~ 17:30분  / 이용료 : 무료  / 소지품 검사 있어요.

100년이 넘는 시간을 버틴 템즈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 타워브리지

 

런던여행 하루 일정

1. 세인트 폴 대성당 > 2. 차이나타운(점심)> 3. 런던타워 > 4. 타워브리지 > 5. 뮤지컬(라이온킹) > 6. 타워브리지(야) > 7. 숙소

 

런던여행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모든 관광지가 지하철 최대 5정거장 안에 모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실거예요. 저희는 동선을 와리가리 하다가도 모두 근접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월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시간을 돌아다니다보면 너무나도 발이 피곤하고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곳곳에 있는 공원에서 잔디밭에 앉아 쉬는 것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일정 중에 타워브리지에서 쉬기로 하였습니다. 타워브리지는 런던타워 근처에 있기 때문에 그곳을 먼저 돌아보고 천천히 걸어오다보면 타워브리지까지 건너서 반대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리위에서 보면 템즈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지들을 볼 수있습니다. 타워브리지는 영국배경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데요. 근래에 다시 봤던 셜록홈즈에서는 타워브리지를 짓고있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이렇게 직접 그 다리를 걷다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기자기한 디테일을 자세히 볼 수 있는 낮의 타워 브리지는 기품이 넘치고 역사가 느껴졌습니다. 이다리가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해 졌습니다.

타워브리지 근처에는 잔디언덕등 사람들이 걸터앉아 쉴수 있는 계단이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사람들이 샌드위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꽤 있었습니다.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는 사람들과 의자에 앉아 다리를 보며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 이국적입니다.

다리를 건널때 마주한 빨간 2층 버스와 다리의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저희는 버스가 올때에 맞춰서 셔터를 눌렀는데, 그중에 한두 장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다리는 2차선이고 인도가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쁜일상을보내는 런던사람들의 풍경부터 저희같은 관광객 까지 많은 사람들이 오고갑니다. 이렇게 브리지를 건너 반대편에서 쉬고 라이온킹 뮤지컬을 보고 나오는길에 다시 타워브리지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밤에 마주하는 타워브리지는 여전히 멋졌습니다. 무엇보다 낮에 보았을때는 귀여운 피규어 같은 느낌이라면 밤에 마주한 타워브리지는 조명과 어우러져 화려하였습니다. 저녁 조명으로 감싸진 다리도 보고나니 알찬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너무 늦게까지 있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얼른 사진 찍고 지하철타서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만약  런던의 템즈강을 가르는 다양한 다리들을 걸어보신다면 특히 타워브리지를 가시길 바랍니다. 가장 역사가 있고 멋진 다리이기 때문에 강추합니다. 

런던여행의 하이라이트, 여행중에 꼭 뮤지컬을 관람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시간에 야경을 보는 것 외엔 할 것이 없었던 저희는 저의 강력한 추진으로 예산을 초과하는 한이 있더라도 꼭 보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뮤지컬을 보러다닐 시간도 여유도 없었기 때문에 늘 보고싶다라고만 생각해 왔기 때문에 이번 기회로 남편에게 어필하였습니다. 사실 남편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봤었다면서 굳이 잘난척하면서 안보겠다는걸 싸우기 일보 직전까지 가서야 설움폭발로 예매에 성공하였습니다. 

일단 저희는 구글에서 예매 서치를 하다가 디즈니에서 다이렉트로 예매할 수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다른 사이트는 조금 몇 파운드쯤 비싼 것도 있었기에 선택하였는데요. 바로 전날에 예매하면 적절한 자리가 없기 때문에 저희는 2일~ 3일전에 미리 예매해두었습니다. 여행일정 중 이튼날 저녁으로 예매하였는데 간단하게 어떤 루트로 예매가능한지 아래에 적어 두겠습니다. 런던으로 여행가시기전에 며칠전에 예매하시면 좋은 자리를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거예요.

런던여행 라이온킹 뮤지컬 예매하기

1. https://thelionking.co.uk/ 사이트에 접속해주세요. 사이트 첫 화면에 LONDON을 클릭해서 들어가주세요.

 

Get Tickets for The Lion King from the Official Disney Website

See it now in London. Book tickets here. Coming to Bristol and Edinburgh in 2019. Sign up now.

thelionking.co.uk

2.  사이트에 들어가서 'Book direct with DISNEP'를 클릭해주세요. 

3. 날짜를 선택하고 시간대를 선택하면 빈자리와 금액들이 나옵니다. 

4. 자리를 선택해서 Buy tickets버튼을 누르면 결제 정보창으로 옮겨집니다.

영문 상세 주소, 도시(서울,경기도등),우편번호, south korea, e-mail(반드시 확인해주세요. 이티켓이 메일로 옵니다. 잘못되면 안되니깐 꼭 확인해주세요, 이름, 핸드폰 번호, 네모박스를 체크해주세요. 그리고 페이해주세요.

5. 그러면 카드 정보를 적는 란이 나옵니다. 그렇게 하시면 모두 예매가 끝납니다. 꼭! 메일 주소 확인해주세요.

 

저희는 메일주소에는 문제없었지만, 스팸메일로 읽어서 스팸함에 가있었어요. 그래서 당황스러웠죠~ 예매하시면 1시간 내외로 메일에 도착합니다. 그러니 만약에 메일함에 없다면 스팸메일함을 확인해주세요.

드디어 라이온킹을 보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어찌나 설레던지. 늘 한국에서 엄두에도 못냈던 뮤지컬 구경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렜습니다. 그리고 그유명한 라이온킹!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저희는 1층에 복도가 보이는 자리에 예매하였는데, 남편이 예전에 봤던 경험으로 저를 복도에 앉혀주었습니다. 알고보니 동물들이 복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까이에서 지나가는 주연배우와 동물배우들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눈물이 찡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라이온킹을 보고 나오는 길에 사람들이 너무나도 감동에 북적였습니다. 저희도 이 즐거움을 놓칠수 없이 감동그대로 기념사진을 찍고 숙소로 향하는 2층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버스에서도 라이온킹 중에서 감동 받았던 좋았던 부분을 이야기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죠~ 

만약에 런던여행을 가신다면, 라이온킹이나 다른 뮤지컬을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꽤 비싸긴 했지만, 아깝지않은 경험이였습니다.

남편이 깜짝선물로 런던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기특하게도 거의 4개월동안 떨어져 지내는 동안 저의 소중함을 느낀 모양입니다. 사실은 나중에 안 것이지만, 저가항공사가 10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서 런던가는 비행기표가 한사람당 5만원정도라 급 구매하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기회에 도착하자마자 5일만에 남편과 런던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저렴한 비행기티켓이기때문에 수화물없이 기내용 가방으로 짐을 챙기고 단촐하게 출발하였습니다.

저희의 첫 관광지는 지인분의 추천으로 가게된 세인트 폴 대성당입니다. 세계 3대 성당이라고 한다는 이곳은 도심 빌딩숲을 지나 어느덧 볕잘드는 곳에 자리잡고있어 그 웅장함이 멋진 곳입니다. 보자마자 매료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인트폴대성당의 왼쪽 부분인데 나중에 저 돔 꼭대기로 올라 런던 도시 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뒷쪽에서 걸어오다보면 햇볓이 잘드는 곳에 정면의 성당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입장료 예매하면 긴줄을 서야합니다. 그리고 좀더 비싸기때문에 전날 인터넷 예매하면 빨리 입장가능합니다. 관광객이 많고 런던의 테러위험때문인지 입장할때 가방검사는 필수입니다.

인터넷 예매하면 이메이로 북킹메시지가 오기때문에 반드시 그것을 캡쳐해서 보여주시면 됩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기는 예배시간이 아니기때문에 촬영이 가능하였습니다. 만약에 기도시간이거나 예배시간이라면 촬영이 불가하오니 꼭! 체크해주세요.
들어가자마자 저희의 기를 빨아들이는 멋진 실내장식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무엇보다 깊이감있는 성당의 내부는 연신 우와~ 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천정의 그림들과 장식들이 눈으로 보는 아우라만큼 사진에 담아지지않아 아쉬웠지만, 눈으로 계속 보고 담아오기로 하였습니다.

성당 내부 한켠에 자리잡은 문앞에 가면 성당돔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입장료를 앞에 서있는 직원에게 보여주고 오르면 됩니다.
나무계단을 한참오르다가 보면 어느순간 한명이 겨우 올라가는 돌계단으로 오르고 마지막 다리에 과부하가 걸릴때쯤 아래가 훤히 보이는 철제다리를 오르게 됩니다. 고소공포증때문에 밑에 안보고 계단만 볼려고하였는데, 뒤에 따라올라오는 분이 빨리 올라와서 얼떨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오르다보면 골든게이트에 오르게되고 드디어 한눈에 런던의 풍경을 보게 됩니다. 아까 그돔의 한 꼭대기까지 오르면 보게되는 런던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정면에서 내려다보였던 시계탑부터

광장아래 차도, 성당이 이도시의 중심쯤 되어보이는 아래를 내려다보면, 런던아이부터, 타워브릿지,템즈강, 런던의 랜드마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레고같이 보여지는 도심 한가운데 분수대에서는 워낙 많고 작아보이는 사람들이 부산스럽게 움직이기도합니다.

한명이 겨우 지나가는 난간에 내려다보는 런던 풍경이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로써는 정말 다리 후덜거리며 멋진 풍경에 넋을 놓게 됩니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가드가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사진 찍으며 볼 수 있는 시간이 없긴하지만,

런던의 풍경을 잠깐이나마 런던에 제일 유명한 세인트 폴대성당 위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신비할 뿐이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이작은 꼭대기에서는 내려가는 길과 오르는 길이 분리되어있었습니다. 어떤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이 없어 순조롭게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엔 물론 철제계단도 지나야했고 수많은 계단으로 바삐 내려왔지만,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런던여행에서 세인트 폴 성당위에 올랐던 것이 가장 인상 깊고 좋았던 기억이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세인트폴대성당 입장료 예매방법
1. 세인트폴대성당 웹사이트에 들어가세요.
2. Buy st paul's entrance tickets를 클릭해주세요.

3. 날짜를 정하고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면 다양한 할인한 티켓들을 볼 수있습니다.

4. 티켓수를 정하고나서 결제란에 카드번호와 CVC넘버를 넣으면 결제 완료됩니다.

5. 메일주소를 정확히 기입하셔야합니다. 바우쳐가 메일로 전송됩니다.

TIP. 현장 구매보다 3파운드나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전날 인터넷 예매해두시면 좋겠죠?

가격은 1인당 17파운드 정도입니다.


저희부부가 케이프타운을 같이 온지 네번째가 되어서야 드디어 테이불마운틴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바닷가에 장벽처럼 자리잡은 테이블마운틴은 극변하는 기후때문에 케이블카가 운행하는 날이 잦습니다. 저희부부가 처음에 왔을땐 하필이면 케이블카 정기점검 기간이라 거의 일주일이상 운행을 안하고 있던 터라 모했고 나머지 두번의 기회때는 날이 좋지 않거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케이블카의 안전성에 무리가 있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네번째가 되어서야 오르게 되었습니다. 매번 테이블 마운틴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언제든 탈 수 있겠거니하고 일정에서 우선순위로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겠다고 다짐하여 일어나자마자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 나섰습니다. 

그렇게해서 날씨와 테이블마운틴 사이트를 계속 오고가며 상황을 체크하다가 드디어 매표소까지와서 예매하고 오르게 되었습니다. 케이프타운의 랜드마크인 이곳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테이블마운틴을 가기위해 많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른곳은 구름한점 없이 맑아도 유독 테이블 마운틴 근처에는 구름이 많습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도심의 공기가 만나서 많은 구름을 만들곤하는데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여러곳에서 막고 서있는 병풍같은 테이블마운틴때문에 생기는 피하지못할 자연의 신비입니다. 

테이블 마운틴의 구름이 껴도 바람이 불지않아 다행히 운행하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 마운틴의 케이블카는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인 만큼 바람의 영향과 비, 뇌우등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테이블 마운틴 사이트의 운행여부를 체크하고 인터넷 예매해서 가는 것도 좋습니다. 인터넷 예매를 해서 가게되면 10%할인이 가능하니깐요. 

이렇게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운행중이면 녹색으로 OPEN 이라고 써있고 날씨때문에 닫히면CLOSE 라고 써있습니다. 무조건 방문하시지 마시고 반드시 사이트를 보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날씨가 극변하기 때문에 어느날은 오픈했다 크로즈되었다를 몇번씩 반복하는 날도 있으니깐 만약에 날이 안좋아도 사이트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테이블마운틴 케이블카가 매년 꽤 오르긴했는데 저희가 처음갔을때는 250란드정도였는데 이젠 330란드(약 28000원대)까지 올랐네요. 시간이나 날짜에따라 다양하게 온라인결제가 가능하니 날씨가 안좋다 싶고 가격이 얼마정도인지 궁금하시다면 반드시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온라인 결제로 조금 저렴하게 오르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사이트를 정검하여 오픈표시가 뜨자 마자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물론 가는 도중에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하였죠.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360도를 회전하며 오르기때문에 창가에 서있는 저희는 여러면의 케이프타운의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르는 도중에 본 라이언헤드의 뾰족한 봉우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을 저희가 전날 올랐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니 작은 개미같은 사람들이 꼭대기에서 왔다갔다 움직이는 것이 보이네요. 

[저희의 라이언헤드 등산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은 제 라이언헤드 등산기를 봐주세요. 테이블마운틴 등산은 어렵고 힘들고 장시간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라이언헤드 등산은 꽤 무리없이 할 수있는 코스라 등산을 좋아하는 분께는 꼭 추천해드리고싶어요.]

 

케이프타운이 내려다보이는 명당자리에 서보니, 테이블 마운틴이 케이프타운을 품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무엇보다 아래로 보이는 그 큰 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는것이 신기했고 장엄해서 사람들이 꼭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라고 하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 마운틴 꼭대기에는 많은 암석들이 있었서 정말 안전한 위치인데도 사진 찍기 각도에 따라 이런 낭떠러지 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주의!! 저희도 안전한 곳에서 촬영한 것이니 절대 낭떠러지에 가서 찍진 마세요. 위험하답니다. 

저희는 사진의 각도로 트릭을 줘서 찍은 것 뿐이니 절대 무리해서 찍지 마세요.

사실 이사진도 정말 안전한데 낭떠러지같은 뷰를 찍어낸 것입니다.  진짜 사진의 트릭은 너무 신기하죠? 라이언스헤드와 저희 남편 합성 사진 같지 않은가요?  

테이블 마운틴의 꼭대기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은 정말 묘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한참 놀다보면 등산을 해서 오르는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테이블 마운틴에 다섯번째 방문때는 비로서 등산도 할 수 있었는데 여간 등산을 좋아하지 않으면 정말 힘들어서 추천을 못해드릴 것 같아요. 날이 좋고 여행중 무리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케이블 카를 꼭 추천드립니다. 

테이블 마운틴의 꼭대기는 정말 평평하고 다양한 지형들을 볼 수있고 산위에서도 자라나는 다양한 식물들과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넓고 평평한 지형이라 우리나라 여느산처럼 꼭대기가 좁고 뾰족하지 않고 방대합니다. 그래서 정상을 둘러보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한참을 놀다 정상을 둘러보는 동안 갑자기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날이 꽤 흐려졌습니다. 테이블 마운틴의 날씨는 정말 종잡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잘 체크하셔야하고 날이 좀 안좋다싶으면 하산길을 재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정상에서 날이 갑자기 안좋아지면 케이블카운행을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등산으로 하산해야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 반드시 등산화나 편한 운동화를 꼭 착용하셔야해요. 저희는 날씨가 안좋아지는 것 같아 재촉해서 하산하는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고 보니 아래 날씨는 쾌청하더군요. 제 3의 공간속에서 신선노름하다가 내려온 기분이였습니다. 남편과 멋진 뷰에서 사진도 찍고 내려오다보니 아쉬움이 컸지만, 4번째만에 방문한 테이블 마운틴에 너무나 만족 스럽습니다. 만약에 여행중에 단번에 테이블 마운틴을 갈 수 있었다면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저희처럼 4번째만에 가는 경우도 있으니 날씨와 케이블카 운행여부를 사이트에서 꼭 체크해보세요.


테이블마운틴 케이블카 탑승 팁

  • https://www.tablemountain.net/ 사이트에서 날씨와 케이블카 오픈여부를 꼭 체크해주세요.
  • 온라인 예매도 가능합니다. 왕복 330란드정도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운동화등 편한 복장을 착용해주세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다가 갑자기 날씨가 변하면 운행정지되기도하기때문에 간혹 하산은 등산길로 내려가야할 수도 있습니다.)
  • 안전한 사진촬영을 꼭 해주세요( 진짜 낭떠러지에 서서 사진을 찍거나 위험한 촬영은 하지마세요. 저희는 안전한 곳에서 촬영하였으나 사진프레임의 트릭으로 오묘하게 찍은 것이니 반드시 주의하세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랜드마크 테이블마운틴을 직관할 수 있는 곳

라이언스헤드 등산하기 팁

 

  • 왕복 3시간(제가 느려서 그정돈데 빠르면 1시간내에도 갈수있는 간단한코스)
  • 가벼운 코스라도 운동화와 편한복장 필요
  • 물, 바람막이, 선크림등(남아공의 날씨가 엄청 뜨겁고 익어버리기 때문에 )
  • 안개가 거의 없는 좋은날에 가길 추천합니다. (안개가 자주끼는 테이블마운틴을 보려고 올라가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맑은날에 오르시길 )
  • 돌계단과 오르막이 많기때문에 무릎이 약하신분은 조심하세요. (현지인들이 뛰어다닌다고 따라했다간 크게 다칠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여행에서 가장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곳을 뽑자면 저는 꼭 이곳을 추천해주고싶습니다. 웅장한 테이블마운틴을 직관할 수 있는 곳이기에 아무리 등산을 싫어해도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사실은 하이킹을 추천해준 것은 현지친구가 케이프타운주민들은 주말에 라이언헤드를 오르는것을 좋아한다고 추천해줘서 가게되었습니다. 테이블마운틴은 관광객등산객도 많긴하지만, 라이언헤드는 그보다 강도는 적고 빠르게는 1시간코스로 오를수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테이블마운틴의 풍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명당이였습니다.

지도에서 테이블 마운틴 좌측으로 자리잡은 곳이 라이언헤드고 같은 줄기에 시그널힐이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라이언헤드는 사자가 표호하고 있는듯한 모습이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도 무슨 뜻인 지모르겠지만.. 제 나름대로 마음의 눈으로 보자면 사자 이빨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여하튼 라이언헤드 밑에쯤 차를 몰고가면 그곳에서 출발하는 여러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즈넉하게 시작하는 오르막길로 시작하는데 저질체력인 저는 벌써부터 힘드네요.  하지만 조금 오르자마자 보인는 케이프타운의 랜드마크 테이블마운틴의 경관이 너무나 장엄해보입니다.

평평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오솔길같은 돌길을 빙빙 돌아 오르기 시작합니다. 라이언헤드의 뽀족한 부분까지 오르려면 한참을 돌길을 오르고 올라야하는데, 간간히 지역주민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자면, 제가 너무나도 하찮아보입니다. 돌계단을 오르자니 다리가 후덜거리긴했는데 둘레로 오를수록 테이블마운틴과 가까워지는 시선이 너무나좋았습니다. 테이블마운틴 아래의 마을과 그 모습을 보며 차분히 오르는것도 나쁘지 않은 하이킹이였습니다.

마지막 라이언헤드의 포인트 이뾰족한 돌무더기를 오르다보면 정상 바로 직전에 쇠사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곳을 오르면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한국에 등산로에는 거의 없는 난간에 설치된 사다리라 무섭고 사람들이 많아서 줄서서 기다리기도 하기때문에 부담스러운 곳입니다.

그곳을 오르고 나면 정말 테이블마운틴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에 서게 됩니다. 오르는 동안 힘들어서 투정부린것을 다 잊게 해주네요. 

저희는 오후 점심지나서 출발해서 노을지기 시작한 케이프타운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가 울퉁불퉁한 돌길이라 힘들었지만, 그 풍경에 압도당해서 오르던 길에 봤던 테이블마운틴은 기억도 나질 않았습니다. 지금도 이사진을 보면 너무나 좋습니다.

라이언헤드 곳곳에 돌위에서 바다쪽을 내려다보며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들부터 드론을 날리며 케이프타운의 전경을 담는 사람들까지 역시나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명소라 그런지 동양인 한명 보이질 않았습니다. 유독 우리만 돋보이네요. 케이프타운에 와서 이곳에 오른다면 몰랐던 멋진 뷰를 감상할수있기에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난간에 올라 앉아있는 사람들을 볼때면 대단하기도 하고 무모하게 용감한 것같아 제가 더 벌벌 떨긴했지만, 그사람과 담은 뷰는 너무나 멋지네요.

남편과 라이언헤드 등산하기가 처음에는 너무나 싫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올라서 한눈에 테이블마운틴과 그아래 레고같은 케이프타운을 보자니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질체력이라 힘들고 짜증내긴 했지만 끝까지 저의 손을 놓지않고 잘 인도해준 남편에게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정도 등산쯤은 일반 남자분들이나 몸이 가벼운 분들에게는 식은 죽 먹기일 것같습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에 가게된 낙산사. 이곳은 예전에 남편과도 방문했던 기억이 있던 곳입니다. 낙산사로 가는 길이 여러군데있는데 저번과는 다르게 다른곳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처음에 낙산사의 홍련암이라고하여 어떤 곳일까? 낙산사의 모태가 되었다는 이곳에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궁금했었는데 바닷가 절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가 그이름과 흡사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2005년에 전소되다시피하여 불이 크게 나서 지금 이풍경은 재건된 모습이라고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오색의 등이 주렁주렁 메달려있었는데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아 컬러플한 등이 예뻐보였습니다. 

 

등이 달려있는 곳을 지나 두명이 겨우 지나갈법한 오솔길을 지나면 이와 같은 암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불타서 화염에 사라져 다시 준공한 곳이라는데 외곽에 돌담으로 가꿔져 있어서 리모델링 하여있는 곳인지라 새것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때 불이 났던 장면의 사진이 설명해주는데 얼마나 큰 화재였는지 예상할수있게 해주었습니다. 다시 재건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암자에는 기도를 드리기위해 찾은 불자들과 관광객 그리고 외국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벼랑끝에 자리잡은 작고 아담하지만 정기하나는 강한 불당을 찾고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동양화에서나 볼법한 기암위에 자리잡은 이곳은 멀리서 보아도 그 기색이 당당해 보입니다. 

불당안에서는 기도하는 분들이 15명정도 겨우 들어가서 한명씩 기도할 정도로 작았습니다. 여느 다른 큰 불당보다 작고 고요하고 각자의 기도를 들이는 모습이 더욱 경건하게 느껴졌습니다. 

불당 앞에서 내려다 보면 걸어왔던 등들도 보이고 바다앞 풍경이 펼쳐집니다. 처음으로 낙산사를 와보는데 그 절벽에 자리잡은 동양화 한폭을 깊게 감상하고 가는 기분이라 내려오는 길에 보는 풀한포기, 처마끝에 종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던 시간이였습니다. 평일에 방문하여 방문객이 드믈었는데 만약에 가게된다면 주말엔 많은 인파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낙산사 방문시 팁

  • 입장료 4,000원 입니다. (만 60세 이상만 무료 .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할 수도 있으니 꼭 지참해주세요.)
  • 별도 주차요금(약3,000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중이신가요? 잠비아 모잠비크 모리셔스등을 통하고 나미비아를 지나 남아공까지 횡단해보는 남아프리카여행에서 특히 남아공과 근접한 국가들의 여행을 할때 저렴하게 구매가능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에 항공권 구매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살때 여행간다고하면 이사이트를 이용해서 매번 구매하였는데요, 저희 부부는 남아공 현지 디스커버리에 가입되어있어 할인을 더받곤하였습니다만, 한국사이트에서 구매하는것이 여간 쉬운것이 아니기때문에 혹시 아프리카 여행을 하신다면 남아공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사이트는 Kulula.com 은 남아공내 저가항공사입니다. 

만약에 디스커버리가 없어도 하단과 같이 None을 선택하고 편도인지, 왕복인지, 그리고 다구간인지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는 남아공지역인  OR 탐보(요하네스버그), 난세리(요하네스버그/우리나라로치면 김포공항같은 국내선공항입니다.), 킹사카(더반), 케이프타운, 조지(가든루트지역), 포트엘리자베스(가든루트지역), 이스트런던(가든루트지역),이 있고

 

주변국 지역은 빈툭(나미비아), 하라레(짐바브웨), 모리셔스, 빅토리아폭포(잠비아), 리빙스톤(잠비아), 나이로비(케냐) 등지에서 출발하는 티켓으로 출발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착지는 각 출발지마다 도착지가 달라지는데 만약 요하네스버그 오알탐보에서 출발하게되면 남아고내에 더반, 케이프타운, 조지, 포트엘리자베스,이스트런던등에 갈수있고 국제선으로는 빈툭, 하라레, 모리셔스, 빅토리아폭포, 리빙스턴등지로 갈 수있습니다. 

 

 

출발지에따라 출항지가 바뀌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주로 남아공 내 여행할때 요하네스버그에서 케이프타운이나 조지, 더반을 갈때 유용하게 예약하였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케이프타운 갈때 최고 성수기인 여름휴가철(12월달)에는 최고 1인당 2200란드(17만5천원선)정도하고, 휴가철을 약간 지난 앞뒤 주엔 9700란드~950란드선(5만원~7만원선)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요하네스버그에서 케이프타운으로 갈아타거나 아니면 케이프타운에서 가든루트와 같이 각곳에 남아공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국제선으로 갈아탈때도 저렴한 시즌이 있으니 쿨룰라 사이트를 참고하셔서 현명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셔서 아프리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요하네스버그에서 국제선들이 다른 여행 항공권보다 저렴하게 나올때가 있으니 가격비교하셔서 모리셔스나 나미비아 여행을 가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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